‘관상’ 제작보고회, 대한민국 최고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입력 2013-08-13 19:44  


[김보희 기자] 영화 ‘관상’ 제작보고회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9월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이 지난 8월12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한재림 감독 및 배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영화 캐릭터 영상과 200여일의 대장정을 담은 제작기 영상, 배우들의 토크로 진행 됐다.

극중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 역을 맡은 송강호는 “사극이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많이 접할 수는 있으나, ‘관상’은 사극 장르로서는 굉장히 개성이 강하고, 완성도 면에서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관객 분들께서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는 “근래 2,3년간 다른 작품을 통해 다루어졌던 모습과는 달리 조금 더 재미있고, 깊이 있는 수양대군을 맡았다. 거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왕의 자손으로서의 품위, 품격이 내재되어 있는 젊은 수양대군을 기대해 달라”고 말해 영화를 기대케 했다.

이정재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김종서 역을 맡은 백윤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정재 씨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어보았는데, 굉장히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팽헌 역을 맡은 조정석은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무척 떨렸고, 긴장이 됐다. 함께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는데 상대역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했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내경의 아들 진형 역으로 분한 이종석은 “‘관상’ 촬영을 할 때 항상 긴장을 하고 있었다. 첫 촬영이 아버지(송강호)한테 따귀를 맞는 장면이었는데, 얼마나 긴장을 하고 있었는지 열대를 맞았는데도 아프지가 않았다”라고 밝히며 특별한 소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작품에서 홍일점인 기생 연홍 역의 김혜수는 “‘관상’은 배우 인생에 있어 가장 재미있게 본 시나리오였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적이었고, 특히 수양대군 역할이 탐나서 남장여자를 해서라도 꼭 맡고 싶을 정도였다”라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의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니 대단한 배우들을 모았구나 싶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전생에 나라를 구한 상이라고 하더라”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 하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처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작보고회로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관상’은 오는 9월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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