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마지막 게스트로 배우 김자옥이 나선다.
8월13일 MBC 측은 "오늘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무릎팍 도사'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다. 마지막 녹화의 게스트는 김자옥"이라고 알렸다.
김자옥은 이날 녹화에서 40년간 여배우로 살아온 인생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시간을 가졌으며, 강호동도 씩씩하고 담담하게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2007년 1월 최민수 편을 시작으로 전파를 탄 '무릎팍 도사'는 MBC 대표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메인 MC 강호동의 하차로 잠시 안방을 떠났다가 지난해 11월 다시 돌아왔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결국 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무릎팍 도사' 마지막회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29일부터는 두 차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던 '스토리쇼 화수분'이 전파를 탄다.
'무릎팍 도사' 마지막 게스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릎팍 도사 마지막 게스트 김자옥 본방사수 할게요" "강호동의 쓸쓸한 퇴장이네" "무릎팍 도사 마지막 게스트라니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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