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굴욕 "이영애 닮은 손윗동서 때문에…"

입력 2013-08-14 09:34  

"미모의 손윗동서에 사인 요청이…"

배우 박은혜가 손윗동서의 미모에 밀린 굴욕담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 에서는 박은혜, 장혁,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수다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은혜는 "남편은 첫째도 얼굴, 둘째도 얼굴, 셋째도 얼굴을 따진다"며 은근슬쩍 자신의 미모를 부각시켰다.

이에 "외모 때문에 시댁에서 겪는 불편함 같은 것은 없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였다. 형님이 얼굴이 하얗고 말투도 이영애씨처럼 조용조용한 스타일이다"며 입을 열었다.

"며느리가 다 같이 앉아있었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형님한테 사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집안의 며느리 중에 연예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장 미모가 빼어난 여성에게 사인요청을 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굴욕담을 들은 출연진들은 "남편 형제분들이 예쁜 분들을 좋아하시나 보다"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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