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86포인트(0.20%) 오른 1916.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912.59로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완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강연을 통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까지 완전한 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제시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 지수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뚜렷한 상승 재료가 없어 코스피는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전날 상승 피로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1296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외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1044억원을 샀다. 기관은 장중 변심해 ‘매도’로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9억원, 1091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425억원, 비차익거래가 313억원 순매도로 전체 738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2.48%), 의료정밀(1.53%), 통신(1.12%) 등은 오르고 전기가스(-1.33%), 유통(-0.55%), 섬유의복(-0.7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나흘째 상승세다. 현재 0.39% 오른 1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SK하이닉스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화재 등은 하락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닷새 만에 약세로 전환해 1% 가까이 떨어졌다.
개성공단 7차 남북실무회담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현대상선은 5%대 급등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조4272억5900만원, 거래량은 2억4523만5000주로 집계됐다. 총 37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40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1.48포인트(0.27%) 뛴 552.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8억원, 13억원의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99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29%) 오른 11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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