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은 비이자수익 증대에 따른 것이다. 2분기 비이자수익은 467억원으로 작년 2분기 123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한국씨티은행은 “투자·보험 상품 판매 증대에 따라 수수료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예금과 대출 금리 차에 따른 이자수익은 3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총자산은 55조38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줄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축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수금도 같은 기간 14.9% 줄었다. 2분기 말 기준 예수금은 32조2870억원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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