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회 테샛 경제·금융 골든벨 대회’가 내달 6일 서울 송파구의 일신여상 강당에서 열린다.
일신여상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TV, 한경 잡&조이, 형설출판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골든벨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제·금융 지식을 키워 직무능력을 높이고 취업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중소기업청 금융투자협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서울시 소재 10여개 특성화고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150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경제 상식 △금융 상식 △금융자격증 관련 지식 △상업경제와 회계원리 등 직업기초 교과 △직무능력(언어 수리 추리 상황판단력) 등 5개 분야의 문제를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풀게 된다. 1단계는 조별로 문제를 풀게 되며 이어 2인 1조, 개인전 순으로 최후의 1인에 도전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일신여상(www.ilshin.hs.kr)과 형설출판사(www.hyungseul.co.kr) 홈페이지 등에서 출제 예상문제를 다운로드 받아 미리 공부할 수 있다.
시상은 △명예의 전당상(1위, 상금 50만원과 표창장) △금상(2위, 상금 30만원과 표창장) △은상(3위, 상금 20만원과 표창장) △동상(4위 2명, 상금 각 10만원과 표창장)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일신여상 교장은 “고졸 인재 채용이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이번 골든벨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전국의 특성화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140-8255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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