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난독증 고백, 캘리그라피? "아직도 한글 잘 모른다"

[김보희 기자] 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녹화에 참석한 조달환은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 현판을 캘리그라피로 직접 써 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MC들은 "어떻게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됐느냐"고 물었고, 조달환은 "처음 밝히는 내용인데 사실 난 난독증이 있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면서 "대본 리딩 할 때 한 번도 제대로 이해한 적 없다. 남들보다 4~5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달환은 "난독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캘리그라피를 시작했다"며 "캘리그라피는 집중력을 키우는 좋다. 그리고 탁구를 통해서는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웠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란 손으로 직접 쓴 디자인 글씨를 말한다.

조달환 난독증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달환 난독증 고백 멋진 배우시네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조달환 예체능에서 보니까 정말 매력 터지던데" "조달환 난독증 고백 의외네. 진짜 힘들었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조달환을 비롯해 뮤지, 김현중, 최원영,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목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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