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3.66포인트(0.74%) 내린 1만5337.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7포인트(0.52%) 하락한 1685.39로, 나스닥지수는 15.17포인트(0.41%) 낮은 3669.2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0.3%를 기록했다. 유럽 경기 회복세에 기대감이 실리면서 미국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그러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신중론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우려된다"며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엇갈린 기업실적도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세계 최대의 농장비 업체인 디어스의 실적은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의 주가는 1.8% 가량 올랐다.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칼 아이칸이 애플 주식을 대규모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했다.
메이시스는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4% 넘게 하락했다. 디어스는 실적 호조에도 1% 이상 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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