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내각 각료인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과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이 15일 아침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대신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특별보좌관을 통해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 명의로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공물료를 사비로 봉납했다.
하기우다 보좌관은 이날 참배후 기자들에게 "전쟁에서 희생된 영령들에게 존숭(尊崇)의 뜻을 갖고 애도를 (대신) 표하고 오늘 참배하지 못한 것을 사죄해 달라"는 아베 총리의 전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명의 공물료 봉납은 중국, 한국과의 관계를 배려하는 동시에 전몰자에 대한 존숭의 뜻을 표하는 자세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국내 보수 지지층에게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월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例大祭) 때는 '내각 총리 대신' 명의로 신사제단 제구인 `마사카키'공물을 봉납하는 것으로 참배를 대신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의 일본무도관에서 개최되는 전국전몰자추도식에 참석한 후 무명 전몰자 묘원인 지도리가후치를 방문, 헌화할 예정이다.
신도 총무상은 참배후 기자들에게 "개인적인 참배로 외교에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후루야 납치 담당상은 야스쿠니 참배는 "국내 문제로 이웃 국가로부터 비판이나 간섭을 받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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