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중산층 부부가 자녀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키우기 위해선 24만달러(약 2억7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1년보다 2.6% 늘어난 금액으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인 1.8%를 웃돌았다.
미국 농무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산층 부부는 지난해 아이 한 명당 평균 1만2600달러에서 1만4700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자녀 한 명을 18세까지 키우는 데 필요한 돈을 추산할 경우 연간 소득이 6만640달러 이하인 가정은 17만3490달러, 소득이 10만5000달러 이상인 집은 39만9780달러가 각각 필요하다.
소득과 관계없이 양육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비로 전체 비용의 29.8%를 차지했다. 마크 리노 미국 농무부 연구원은 “2007년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주거비 지출이 줄어들었지만 최근 주택가격이 반등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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