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만 1만여명의 누리꾼을 불러 모으는 주부 파워 블로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고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명 주부 블로거인 ‘예진맘’ 서모씨의 남편 이모씨는 주부 블로거 7명을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잇달아 고소했다. 이혼 소송 중인 아내가 자신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올린 글을 이들이 인터넷에 퍼 날라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서씨와 이씨는 가정 문제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서씨가 블로그 등에 올렸던 관련 글도 삭제하라는 법원 가처분 결정이 나오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5월 말 주부 블로거 2명을 고소한 데 이어 7월 초에는 5명을 추가 고소했다. 이들은 ‘예진맘’과 마찬가지로 ‘82쿡’ ‘미씨유에스에이’ 등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사이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개인 홈페이지도 운영하는 유명 주부 블로거인 것으로 전해졌다. 7월에 고소된 이들 가운데는 하루 방문자 수가 1만5000명에 육박하는 주부 블로거도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정작 해당 글을 올린 아내는 같은 혐의로 고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부 블로거들이 잇달아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자 서씨는 이들에게 자신의 변호사를 소개해 법률 자문을 돕고 있다. 변호사는 강용석 전 의원으로 서씨의 이혼 소송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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