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1268억원을 거둬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양호했다"며 "하반기에도 경쟁사 중 최고의 영업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주 증가, 현금 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 유럽 금융시장의 안정과 세계 경기 회복 기대 등 대내외적으로 중장기적 비중확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분기 3.1%의 영업이익률을 거둔 데 이어 하반기에도 3%대의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것으로 성 연구원은 예상했다. 해양플랜트 비중이 증가하면서 건조가 안정화 상태로 접어들었지만 2010년 저가 수주분 투입 비중이 높고, 자회사의 부실충당금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헤비테일 인도물량 증가에 따라 현금흐름이 개선돼 대규모 차입금 상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말 기준 차입금은 약 6조23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연말에는 5조원 미만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추산했다.
또한 지난 상반기 연간 수주 목표액 130억달러의 61.3%를 달성했고 하반기에도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선종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어져 연간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수주가 순조롭다면 연간 150억달러 달성도 충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20대 女,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서…'날벼락'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