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전형별 원서접수기간 달라 반드시 확인
지난해 입학사정관전형은 8월 중순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수시모집 전형이 9월4일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9월4~13일 중 3~5일 정도를 택해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대다수 대학은 원서접수 1회차 기간인 9월에 실시하지만 대학마다 또는 전형마다 2회차 기간인 수능 이후 11월 중순 원서접수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망대학의 원서접수기간을 확인해봐야 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해 전형유형, 지원자격, 전형방법 및 성적반영 비율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12월16일(월) 오후 9시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마감기간이 설정되었기 때문에 예비합격자도 추가로 합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 수시모집에서 다양한 전형 마련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여러 전형을 신설했다. 일반적으로 수시 모집은 지원자격에 별다른 조건이 없는 일반전형과 서류평가,어학성적,자격증,수상실적,임원경력 등 비교과내용이 많이 반영되는 특별전형으로 구분되는데, 수험생 입장에서는 지원전략을 수립할 때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서류평가 등 전형방법을 토대로 지원전략의 윤곽을 잡는 것이 수월하다. 수험생 본인이 가장 자신있고 성실히 준비한 전형을 중심으로 논술중심전형, 면접중심중전형 등 대학별로 관련 전형을 정리해 적극 공략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수시1차는 수능시험 이전인 10월초부터 11월초까지 전형이 실시되지만 수시2차의 경우 수능시험 이후부터 12월초까지 진행된다.
▨ 대다수 대학은 학생부 주요교과만 반영
학생부는 교과와 비교과(출결, 봉사, 수상실적, 교내외활동 등)로 구분할 수 있다. 교과성적이 우수하다면 학생부우수자 전형을, 비교과 내용이 충실하다면 내용별로 수상실적, 봉사, 교내외활동 등 수시 지원자격 조건에 맞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특별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국립대와 교육대 등 몇몇 대학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계열별로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 등 주요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본 후 학교 또는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입시기관 및 지망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전 학년 주요교과 석차평균등급을 정확히 알아두고 자신에게 유리한 학생부 반영방법을 적용하는 대학을 선별해두는 것이 좋다.
▨ 입학사정관제 전용 홈페이지 운영
8월 현재, 거의 모든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수시 모집요강을 공지했다. 모집요강을 통해 모집단위별 모집정원, 학생부 반영방법, 지원자격, 전형 종류 및 전형 방법 등 세부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험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자신의 지망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별 일정표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원서접수 이후에도 지원한 대학의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해 공지 및 변경 사항을 자주 확인해 봐야 한다. 응시자 인원이 너무 많으면 시험일정이나 시험장소를 변경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 자료실’에는 지난해 경쟁률, 대학별고사 기출문제, 예시문제 등 수험생에게 유용한 자료가 많고,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지원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이 별도의 ‘입학사정관 전형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니 이곳을 방문하여 면접방식과 합격수기를 반드시 참조하도록 하자.
▨ 수시1차와 2차의 구분은 수능시험일
수시 모집은 대다수의 대학들이 수시 1차와 2차로 구분해 2회에 걸쳐 모집한다. 일부 수험생들은 수시 1차과 2차의 구분을 전형요소 비중에 따라, 다시 말해 내신우수자 전형은 수시 1차에서, 논술·면접 전형은 수시 2차에서 모집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시 1차와 2차의 구분은 단지 모집 시기,즉 수능 시험일을 기준하여 전후로 구분한 것이다. 수능시험이 11월 7일(목)에 치러지므로 수시 1차는 9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수시 2차는 수능시험 직후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월별로 실시된 교육청 모의고사 성적과 6월,9월의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수능 성적이 다른 전형요소(학생부, 대학별고사, 서류 등)보다 우수하다면 정시 지원을, 그렇지 않다면 수시 지원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올인 수시형, 올인 정시형은 무모한 전략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거나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면 정시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대비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자신이 수능에 자신 있는 정시형이라고 해서 수시 지원을 아예 생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현재 일반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경우 정시보다는 수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해마다 정시모집에서 서울 소재 주요 명문 대학 및 상위권 대학 합격자의 40~60% 이상을 재수생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재수생,3수생 이상은 수시모집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는 대학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시모집은 엄연히 전체 모집정원 중 66% 이상을 뽑는 큰 기회이므로 이 기회를 그냥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단, 수시 지원시 유의해야 할 점은 정시에서 충분히 합격권을 바라볼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 수준 또는 그 이상 상향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대입 상담 (02)511-5326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hankyungedu.com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서장훈 이혼이유, 결벽증 때문인줄 알았더니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