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백원길, 생전 마지막 SNS 글 보니…'씁쓸'

입력 2013-08-16 20:52  


[양자영 기자]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42)이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그의 생전 마지막 SNS글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8월16일 양양 서면경찰서에 따르면 故 백원길은 이날 오전 9시께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 물속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까지 타살 및 자살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고인은 3달 전부터 양양에 거처를 마련한 후 홀로 생활하면서 낚시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망 5일 전인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이 며칠 빈다. 양양으로 가서 쉬어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3일에는 “밤낚시 하려고 열심히 땅 파서 지렁이하고 벌레들 잡았더니 피곤해. 그냥 샤워하고 누워버렸네. 역시 혼자 있으면 귀찮아진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 글은 고인의 생전 마지막 글이 되고 말았다.

한편 드라마 ‘드림하이’ ‘무신’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린 故 백원길은 최근 차기작을 선택하고 촬영에 한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된다. (사진출처: 백원길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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