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를 부탁해~누가 '무한도전'을 책임질까?

입력 2013-08-17 14:34   수정 2013-08-17 15:15


'무한도전'에 시청자 제작진이 등장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8년간 이어진 장수프로그램이다. 그만큼 많은 시청자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 시청자가 관심 뿐 아니라 '무한도전'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무도를 부탁해' 특집은 아이템 선정부터 현장 연출 및 후반 작업까지 방송 제작의 전 과정을 시청자가 책임졌다.

이에 앞서 '무한도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의 제작을 도맡을 스페셜 제작진을 찾기 위한 지원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총 1000여 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다.

그 중 1차 선별 작업을 통해 선정된 23팀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직접 만나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현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이템 제안 및 연출 방향 등을 제시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당찬 매력을 보여준 초등학생 참가자부터 재기발랄한 중?고등학생, 뛰어난 기술력과 세련된 아이디어를 내세운 대학생 참가자까지 개성만점 지원자들이 방송을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마침내 최종 참가자들은 멤버들의 깜짝 방문을 통해 합격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누구일지 많은 무한도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17일 방송에서는 지난 주 말미 공개되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깜짝 카메라가 이어진다. 갑작스런 처녀귀신의 출현에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인 하하에 이어진 다른 멤버들의 깜짝 카메라 역시 기대 이상의 리액션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6시 25분에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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