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막차 타자"…LH, 하반기 1만여가구 공급

입력 2013-08-18 14:15  

하반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전세난 속에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가 내년부터 줄어들기 때문이다. LH는 순차적으로 분양 대신 임대를 중심으로 주택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규모도 소형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중소형으로 내집 마련을 계획했다면 택지지구여서 입지가 좋고 분양가도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8일 LH에 따르면 하반기에 예정된 공공분양 아파트는 1만1909가구다. 수도권은 6438가구, 지방은 5471가구로 수도권에 더 많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세류지구를 비롯해 구리갈매, 부천옥길 등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눈길을 끈다. 지방의 경우 혁신도시에서 아파트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달에는 성남여수 A2블록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단지는 직선거리로 2㎞ 이내에 있는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분당 차병원, 탄천종합운동장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수 있다.

다음달 분양하는 구리갈매지구는 구리시청에서 약 4㎞, 서울(서울시청 기준) 도심 북동측 14㎞ 지점으로 국도 47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경춘선 복합전철 및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계획 등으로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는 교통 요지다. 10월에 공급되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시청 기준 북서쪽으로 30㎞, 김포시청에서 7㎞ 지점에 있다. Ab6 블록은 신도시 내 서측에 있으며 인근에 중심상업용지가 위치하고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이달 선보일 아산탕정지구는 천안시청 맞은편 1㎞ 내 불당동 지역에 있다. KTX, 수도권 전철, 장항선 국철과 인접해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인근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가깝다. 대구옥포주택지구에서는 9월 분양될 예정이다. 국도 5호선이 가운데를 통과하고 남측으로 88올림픽고속도로가 인접하며 북측으로는 낙동강이 지난다. 지구 동편 약 4㎞ 지점에 88고속도로 화원옥포IC가 위치해 시외로의 접근성이 수월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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