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김재원이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공식 홈페이지에 감사글을 남겼다.
8월18일 김재원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스캔들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시작한 드라마 '스캔들'이 이제 설렘의 단계에서 관찰의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감동이 있는 이야기들로 '스캔들'이 사랑 받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기대하고 또 노력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 글에서 김재원은 "훌륭한 연기를 해주시는 선후배 연기자 분들의 감정 라인을 보고 듣고 관찰하다 보니 참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아픔이 존재한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인지 시청자 입장으로 '스캔들'을 볼 때는 마음 한편에 찡함을 느낀다"며 촬영 소감을 남겼다.
김재원 감사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재원 감사글 훈훈하네" "드라마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김재원 감사글 보니 개념 배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캔들'은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복수와 그 이후의 삶, 그리고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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