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겁쟁이 굴욕, 갑작스런 귀신·맹승지 등장에 "엄마야~"

입력 2013-08-18 20:21  


[김보희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 공포특집 몰래카메라서에 겁쟁이 굴욕을 당했다. 

8월1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해 귀신 분장을 하고, 무한도전 멤버들 몰래 깜짝 등장하는 '공포특집 몰래카메라' 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느님' 유재석은 김태호 PD의 안내로 목소리 더빙 작업인 줄 알고 준비된 몰래카메라 현장에 들어왔다. 아무것도 모르고 녹음 준비를 하던 유재석은 모니터에 갑작스레 등장한 귀신에 깜짝 놀랐다.

특히 뒤에 숨어있던 맹승지가 뛰쳐나와 소리를 지르자 바닥에 넘어져 바닥을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몰래카메라에 바닥을 구르며 "어우 깜짝이야", "엄마", "내가 이런 걸 얼마나 무서워하는 줄 아냐" 등 쉴새 없이 소리를 질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몰래카메라 상황이 정리되자 정신을 차리고 "정말 십 년 감수했다. 이런 것 정말 무서워한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유재석 겁쟁이 굴욕 몰래카메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겁쟁이 굴욕 몰래카메라 빵 터졌다" "진짜 맹승지 활약 대단하네" "유재석 겁쟁이 굴욕 몰래카메라 완전 웃겨"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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