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팔 걷은 기업]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교류회 열어

입력 2013-08-19 15:29  


대우조선해양은 윤리경영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세 가지를 강조한다. △모든 임직원이 윤리경영의 의미와 윤리방침을 수용하고 △모든 업무단계에서 기업윤리를 실천하며 △개개인이 직무윤리를 준수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사내 윤리세미나와 간담회,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윤리실천서약, 윤리상담과 같은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승진축하 화분(난) 자제 요청 같은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분기별로 윤리교육과 윤리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사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교류회도 연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누락자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교육에 943명의 임직원이 참가했고, 연간 23회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6000명의 임직원들이 윤리교육을 받았다.

사내외로 대우조선해양의 윤리경영 추진현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개설한 데 이어 사내신문을 통해 총 26회에 걸쳐 윤리경영 관련 기사를 실었다.

윤리특강과 윤리세미나 등을 열어 204개 협력사의 윤리경영도 지원하고 있다. 윤리경영에 대한 점검도 협력사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직무윤리 실천 수준을 평가하고 취약분야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전 임직원 및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공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동반성장을 위해 ‘3대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도 강조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바람직한 계약체결 가이드라인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가이드라인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가이드라인 등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서면발급 및 보존 가이드라인을 신설해 4대 가이드라인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여기에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구매담당 임원 평가 때 동반성장 실적 반영 △경영닥터제(각종 협력사 혁신활동 지원) △협력사에 기술지도사 파견 △협력사 기술보호 등 다양한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포함한 ‘포괄적 동반성장 플랜’도 마련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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