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주거시설 인기

입력 2013-08-19 16:48   수정 2013-08-20 00:31

'라온 프라이빗에듀' 이달 공급


최근 외국 학교의 교육 과정으로 수업하는 국제학교가 인기인 가운데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공급되는 주거시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라온산업개발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21일 ‘제주 라온 프라이빗에듀’ 모델하우스(사진)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발표했다. 단지는 KIS제주(한국공립국제학교)와 브랭섬홀아시아(캐나다여자사립학교) 등 국제학교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조성된다.

국제학교는 자산가와 고소득층 자녀들이 외국 유학의 대안으로 선호하는 교육시설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KIS제주와 브랭섬홀아시아,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영국 사학법인) 등에는 1300여명이 재학 중이다. 2015년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JSA)가 개교하는 등 향후 9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7개의 국제학교가 들어선다.

자녀와 함께 이주하려는 학부모가 많아 인근 주거시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가까운 도심인 서귀포시 노형동까지 차로 30여분 걸리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많아서다. 인근 ‘캐논스 빌리지’(180가구) 전용 64㎡의 임대료가 연 1400만원(보증금 4000만원)이고 웃돈도 3000만원 정도 붙었다.

‘라온 프라이빗에듀’는 지상 4층의 저층 아파트 420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피트니스센터 주민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NLCS 제주 국제학교 맞은편에 마련된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에서 서울 홍보관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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