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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산업개발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21일 ‘제주 라온 프라이빗에듀’ 모델하우스(사진)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발표했다. 단지는 KIS제주(한국공립국제학교)와 브랭섬홀아시아(캐나다여자사립학교) 등 국제학교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조성된다.
국제학교는 자산가와 고소득층 자녀들이 외국 유학의 대안으로 선호하는 교육시설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KIS제주와 브랭섬홀아시아,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영국 사학법인) 등에는 1300여명이 재학 중이다. 2015년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JSA)가 개교하는 등 향후 9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7개의 국제학교가 들어선다.
자녀와 함께 이주하려는 학부모가 많아 인근 주거시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가까운 도심인 서귀포시 노형동까지 차로 30여분 걸리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많아서다. 인근 ‘캐논스 빌리지’(180가구) 전용 64㎡의 임대료가 연 1400만원(보증금 4000만원)이고 웃돈도 3000만원 정도 붙었다.
‘라온 프라이빗에듀’는 지상 4층의 저층 아파트 420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피트니스센터 주민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NLCS 제주 국제학교 맞은편에 마련된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에서 서울 홍보관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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