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등 국내 관계기관이 일본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취합해 일본 외무성에 자료 요청을 했다"며 "일본 측은 신속하게 답변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요청한 자료는 ▲ 오염수 유출 상태 및 방사능 농도 ▲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 방사성 물질 실측자료 ▲ 세슘 등 핵종별 농도 분석결과 등이다.
이 당국자는 "일본 측에서 우리가 요청한 자료를 보내오면 전문가 검토를 거친 뒤 필요하면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우리 쪽 전문가 파견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사실이 발표된 지난달 22일과 이달 2일, 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등에 관련 내용을 외교채널을 통해 통보했다.
이 당국자는 "농식품부와 해수부, 식약처, 원전안전위 등 안전을 담당하는 부처에서 점검한 결과 우리나라는 안전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일본에 자료를 요청한 것은 특별히 안전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고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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