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서울대 졸업 "13년 만에 큰 짐 내려놨다"

입력 2013-08-19 22:18   수정 2013-08-20 08:58


[양자영 기자] 배우 이상윤이 13년 만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8월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상윤의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리포터는 “서울대학교를 13년 만에 졸업한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이상윤은 “드디어 큰 짐을 내려놓는 기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졸업을 하면 시원섭섭하다고 하는데 난 그냥 시원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상윤은 앞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00학번으로 입학했으나 활발한 연예활동으로 인한 잦은 휴학으로 졸업을 반복하다 지난 6월 졸업 논문을 제출하고 졸업했다.

앞서 이상윤은 지난 3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초반에는 개인적으로 나태했다. 군생활과 일, 학업을 병행하다 보니 졸업이 미뤄졌다”고 말한 바 있다. 

이상윤 서울대 졸업 소식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한 짐 덜었네요” “이제야 맘놓고 일 하시겠네요” “이상윤 서울대 졸업, 엄친아였다는 사실을 잊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윤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군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사진출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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