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좀 더 긴 호흡으로 투자에 나설 때가 됐다"며 "지난주 코스피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이 60일 이평선을 뚫는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정을 받았던 대형주 중심의 경기민감주들도 바닥을 확인했거나, 단기 상승추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의 경우 단기적으로 '2중 바닥'을 확인했고, 현대차는 단기 상승추세대가 유효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정보기술(IT), 운수장비 등 업종의 경우 전고점 내지 주요 저항선에 도달해 돌파 여부에 따라 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저점과 상승추세선의 상단까지인 1875~195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상승추세선이 이제는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증시에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비춰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다"며 "단기적으로 코스닥지수 예상 구간은 540~560 수준이며 중기저항선인 560선 돌파가 선행돼야 주가가한 단게 올라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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