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 공연…일본 언론도 관심

입력 2013-08-20 09:03  

에스엠은 동방신기가 해외 가수 최초로 일본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 것에 대해 일본 현지 주요 언론에서 대서특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 18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 FINAL in NISSAN STADIUM'은 14만4000여명 관객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이 날 공연에 대해 닛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는 물론, 데일리 스포츠, 쥬니치 스포츠, 스포츠 닛폰, 스포츠 호치 등 일본 현지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집중 조명하며 극찬이 이어졌다고 에스엠은 밝혔다.

일본 유력 스포츠지 닛칸 스포츠는 19일자 지면에서 이번 동방신기 공연에 대해 "일본 음악사에 확실한 발자국을 새긴 동방신기의 새로운 역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동방신기로 인해 닛산 스타디움에 열기가 소용돌이쳤다. 이번 투어로 동원한 85만명은 그들이 작년에 기록했던 55만명을 갱신하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기록이 됐다"고 전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K-POP 붐을 견인해 온 동방신기 2명이기에 허락되는 '성지'에서 전력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언급했으며, 이 밖에 쥬니치 스포츠, 스포츠 닛폰, 스포츠 호치 등도 이번 공연 내용과 의미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주요 신문 외에도 후지TV '메자마시 테레비', NTV 'Oha! 4 NEWS LIVE', TV아사히 '야지우마 테레비' 등의 아침 와이드쇼에서는 물론, TBS 'N스타', NTV 'news every' 등의 보도 프로그램에서도 다뤄져 동방신기의 놀라운 성과에 대한 현지 언론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 'a-nation'에도 참석, 오는 25일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과 3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가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오는 9월 4일 일본 새 싱글 'SCREAM'이 현지 출시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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