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서바이벌 리얼리티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 (이하 ‘도수코4’)>에 출연한 미모의 유부녀 도전자가 화제다.
올해 31세로, 14개월 된 아이의 엄마인 ‘임현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도수코4> 지원자 중 최고령이기도 한 그녀는 세련된 이목구비,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가늘고 긴 보디라인 등 모델이 되기에 흠잡을 데 없는 신체 조건을 지녀 일찌감치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예선 당시 임현주를 심사한 장윤주는 “정말 아이엄마 맞냐, 믿을 수 없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정도였다.
임현주는 “일찍 결혼해 아이를 낳았고, 31살이라는 나이가 모델을 하기에 늦은 건 알지만, 더 늦기 전에 꿈을 찾고 싶었다”며 <도수코4>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현주는 1화 광화문 게릴라 미션에서 공식적으로 워킹 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아마추어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후 진행된 개별 프로필 사진과 타이틀 촬영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끼를 펼쳐 보이며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첫 방송 직후 <도전수퍼모델코리아4>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저도 14개월 된 아이를 엄마로, 임현주씨 격하게 응원합니다!”, “아이엄마라는 것도 믿기지 않지만, 31살이라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부디 <도수코4>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았으면 좋겠다”, “늦었지만 꿈을 찾고 싶은 그녀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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