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장중 1890선 붕괴

코스피지수의 하락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의 위기가 증폭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20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9.76포인트(1.55%) 떨어진 1887.88를 나타냈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물 부담에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23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2134억원의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864억원, 125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8억원, 1710억원 매수 우위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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