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서민거주 공공임대주택 공급 늘려야"

입력 2013-08-20 15:59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전월세난 해법과 관련해 서민들이 적정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확대와 미분양 주택의 임대주택 전환 후 공급, 월세 부담 인하책 강구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 주택정책의 최대 역점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복지 확충, 특히 전월세난 해결에 역점을 둬야 하겠다"며 "가을 이사철이 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전월세난 해결을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무엇보다 전세 시장에 집중된 수요를 매매 시장으로 돌려서 매매와 전세시장 간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들이 적정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과거 과다하게 공급했던 분양주택용지를 임대주택용지로 돌리거나, 분양 예정인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을 해서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월세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월세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서민층의 임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철도부지 등에 짓는 행복주택에 대해 언급하며 "몇 개 지구에서는 시범적으로 성공 모델이 우선 도출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한 임대주택 이미지가 아니라 젊고 활기넘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주기 바란다"면서 "정말 쾌적하고 살고 싶은 임대주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전자발찌 찬 男, 잠자던 다방 女를…충격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조향기, 남편과 자다가 '무방비' 상태로…
육사 생도, 해외 마사지 업소에서…발칵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