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최 대표가 하반기에 임직원들과 함께 중·대형 마트를 집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고 20일 전했다. 지난해 1월 팔도가 한국야쿠르트로부터 분리되면서 초대 대표를 맡은 그는 이제까지 주로 혼자서 중·대형 마트를 찾아 시장 트렌드를 읽었다. 최 대표는 “고객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경영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팔도는 이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나주공장의 생산라인을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견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전남지역 5개 대학 등을 통해 280여명이 찾았으며, 하반기엔 소비자 공장 방문을 더 늘려나가기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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