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출판업계 3위인 예림당은 지난해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적자 상태인 티웨이항공 인수에 따른 부담으로 부진한 주가를 보였다"며 "올해는 실적 반등과 함께 티웨이항공 실적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분기는 비수기로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3분기에는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84%, 22.72%씩 증가한 550억원, 135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동안 지체됐던 'Why?' 시리즈의 해외판매가 이달부터 시작했는데,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예림당은 세계 2위 교육콘텐츠 기업인 맥그로힐을 통해 'Why?' 시리즈 과학 관련 10권을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폴 등 14개국에 우선 출시했고 향후 영미권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 로컬 업체를 통한 판매와 달리 글로벌 유통파워를 보유한 맥그로힐을 통한 판매 추이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최종 판매가격의 7~10%를 로열티로 인식해 해외 판매 증가시 예림당의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초 인수한 티웨이항공도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가항공사 수요 증가로 티웨이항공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82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며 "3분기 휴가시즌과 추석 연휴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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