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사기피해 “젝스키스 해체 후, 14년 간…”

입력 2013-08-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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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가수 은지원이 사기를 당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8월2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핫젝갓알지의 은지원, 문희준, 데니안, 천명훈, 토니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은지원은 과거 젝스키스로 활동하던 시절을 언급하며 “팀이 해체된 뒤 사기 피해를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젝스키스로 활동할 때는 대형 기획사에 소속돼 있었다. 하지만 팀 해체 후 지금까지 소속사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아는 형들과 함께 회사를 꾸렸는데 사기 아닌 사기를 당한 경우가 많았다. 받을 것 못 받고 틀어지고 하면서 지낸 세월이 14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토니안은 “연예인은 그런 것 같다. 뉴스를 볼 때 ‘연예인이 성공했다’는 기사는 있어도 ‘연예인이 거지가 됐다’는 보도는 없다. 사실 우리도 깊숙하게 보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힘든 시기를 겪는 사람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지원 사기피해가 컸나보네요” “은지원 힘들었겠네” “은지원 사기 피해를 겪었다니 의외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SBS ‘화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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