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21일 전북 군산공장의 폴리실리콘 제조설비 증설 투자를 태양광 업황이 회복되는 시점까지 잠정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군산공장 증설은 연간 폴리실리콘을 1만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이달 말까지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투자 금액은 1165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업황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증설 시점을 조절한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금보다 더 높아져야 증설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가격조사기관인 PV인사이트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폴리실리콘 평균 판매가격은 16.82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판매가격인 26.36달러에 비해 56.71%나 낮다. OCI는 앞서 지난 5월에도 3조4000억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 제조 4공장과 5공장을 지으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OCI는 한 해 4만2000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한 세계 3위권 업체다.
배석준 기자 eulius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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