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캡슐 제조업계 선두인 서흥캅셀이 자사주를 전부 팔기로 했다. 주가가 최고가를 갈아치우자 회사 주식 25만주(2.16%)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기관투자가에게 넘기기로 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흥캅셀은 연기금과 국내외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에게 자사주를 넘긴다. 매각가는 전날 종가(3만8050원) 대비 5% 할인한 3만6150원으로 총 90억3750만원 규모다.
이번 블록딜은 서흥캅셀 주가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진행됐다. 1년 전 1만385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13일 최고가(4만1000원)를 찍으며 3배가량 올랐다.
서흥캅셀은 자사주 처분 이유에 대해 “자본효율성 제고 및 유동 주식수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양주환 대표 측 지분율이 54%로 높은 만큼 자사주를 보유할 필요가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女직원, 퇴근 후에…은밀한 이중생활 깜짝
크레용팝 '빠빠빠', 日 가더니 이럴 줄은…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조향기, 남편과 자다가 '무방비' 상태로…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