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자사업부의 2분기 실적부진은 중요 스마트 폰 출시 시기가 하반기로 이연되며 발생했다"며 "방향성은 3분기보다 4분기의 실적이 더욱 개선되는 양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 증대 더불어 개선되는 수익성 고려시 영업이익의 질적 부분도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액 1876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10.0%, 37%.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모트롤 사업부는 상반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는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3년 이후 영업손익 흑자전환 성공한 모트롤은 상반기 중 예상보다 높은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 굴삭기판매량 증대되며 중국의 익스포저가 확대되고 있는 이 사업부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 비수기로 접어드는 산업 특성 고려시 2분기보다는 다소 둔화되는 실적을 예상했다. 매출액 910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각각 11.9%, 11.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산의 최대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긍정적이다. 그는 두산중공업이 두산 에셋 밸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인 핵심자회사라며 상반기 수주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하반기 및 2014년으로 진입할수록 수주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로 상승하는 실적 고려시 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5%선에서 고착화되고 있던 두산의 할인율 최근 41%수준으로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자사업부의 선전과 자산포트폴리오의 재구성 등 구조조정의 긍정적 영향이 반영되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했다. 이어 35% 선이 기준선임을 고려할 경우 아직 저평가 영역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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