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민 "아내 폭행사건 사실은…" 폭탄 고백

입력 2013-08-22 12:59   수정 2013-08-22 16:34


개그맨 김경민이 아내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방송 말미에서 김경민은 아내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난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안 했으면 소주를 마시고 길거리에 누워 있을 사람"이라며 "개그맨으로서 웃기려는 욕심에 수위를 높이다 보니 아내가 오해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는 사실 선한 사람이다. 내 개그 욕심 때문에 아내가 방송에서 좋지 않게 비친 면이 있다"며 "아내에게 정말로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고 밝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경민은 지난해 10월 아내 폭행사건에 휘말려 불화설에 휩싸였을 때 "부부싸움 도중 아내에게 욕을 한 것은 맞지만 때리진 않았다"고 해명한바 있다. 아내 역시 당시에 "남편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신고를 한 것이지 남편이 때린 것은 아니었다"고 수습하며 논란이 일축시켰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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