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100m 거리에서 성매매 영업한 '간 큰' 업주 구속

입력 2013-08-22 16:31  

경찰서와 중학교 인근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간 큰' 업주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2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3일까지 4주간 성매매 영업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90건을 적발해 1명을 구속하고 18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구속된 김모씨(40)는 경찰서에서 불과 100미터 떨어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경찰서 인근에 있는 오피스텔의 객실 2개를 빌려 1인당 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구속 입건된 이모씨(52)는 경기 화성시 한 중학교에서 불과 170미터 떨어진 학교정화구역내 휴게텔에서 외국인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험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온·오프라인 성매매알선 및 광고행위는 물론 신·변조업소의 성매매영업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처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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