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산업자재 시세] 남해안 적조 피해로 우럭·참돔값 올라

입력 2013-08-22 16:57   수정 2013-08-23 00:56


남해안의 적조 피해가 늘어나면서 대표적 횟감용 생선인 우럭, 참돔 시세가 오르고 있다.

2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활우럭 1㎏(양식)은 6500원에 거래돼 지난달(6000원)보다 8.3% 올랐다. 같은 기간 활돔 1㎏(양식) 가격도 1만7250원에서 1만8100원으로 4.9% 상승했다. 현재 제철이 아닌 데다 수산물 소비 심리가 얼어붙어 가격 상승폭이 작지만 앞으로 더 크게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산업계는 횟감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10월 이후 생선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해안에서는 지금까지 적조 피해로 우럭, 참돔 등 2400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남해안 적조로 피해를 본 어민 돕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1주일간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양식어민 구제를 위해 참돔회를 2만3800원, 생우럭은 33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통영 지역에서 적조 피해가 확산되기 이전 물량을 확보, 어민돕기 차원에서 자체 이윤을 줄여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에는 윤진숙 해수부 장관과 허인철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해 서울 성수점에서 생우럭 200마리를 증정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통영은 지난달 중순 발생한 적조로 400억원가량의 어류가 폐사, 양식어류 판매량의 80%가 감소하는 피해를 봤다. 최근에는 남해안뿐 아니라 동해까지 적조가 확산되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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