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럭셔리 세단인 신형 플라잉스퍼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6.0ℓ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6 kg·m에 이른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중량 대비 파워가 14%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데 4.6초가 걸리고 최고 속도는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322km/h다.
4륜 구동 시스템을 채택한 신형 플라잉스퍼는 전면40%, 후면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에서 안정된 주행을 구현할 있다는 게 벤틀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8000만원 대 (VAT 포함)부터 시작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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