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 "30억 없어요.잠깐 행복"…동명이인 해프닝

입력 2013-08-23 16:34  

경매정보업체의 실수로 개그맨 김영철씨가 30억원대의 단독주택을 낙찰받은 것으로 잘못 알려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23일 오전 개그맨 김영철이 대사관저가 밀집한 서울 성북동의 고급 단독주택을 32억여원에 낙찰받았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많은 언론이 지지옥션의 말을 빌려 김영철이 32억원짜리 고가 주택의 주인이 됐다고 보도했으나 이를 접한 김영철은 즉각 이를 부인했다.

김영철은 트위터를 통해 "방금 네이버, 다음에 '김영철 단독주택'이 떠있길래 깜짝 놀랐다"며 "전 지금 아파트에 살고 있고요. 결정적으로 30억이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영철은 동명이인인지 확인하고 정정보도를 해달라고 요청하며 "아 잠깐 행복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항의 전화를 받은 지지옥션은 자신들이 동명이인을 개그맨 김영철로 착각했음을 깨닫고 황급히 해명자료를 뿌렸다.

지지옥션은 경매가 이뤄진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 파견나간 직원의 착각으로 실수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법정에서 만난 개그맨 김영철과 경매와 관련해 몇 마디 주고받은 이 직원은 몇 시간 뒤 성북동 물건의 낙찰자 이름이 '김영철'로 뜨자 당연히 개그맨 김영철이 낙찰받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성북동 주택을 낙찰받은 사람은 70대의 동명이인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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