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D발행 허용…예금금리 자유화하나

입력 2013-08-23 17:19   수정 2013-08-24 02:51

5대은행에 100억위안씩


중국 인민은행이 예금금리 자유화를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국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 등 소위 5대 시중은행은 인민은행에 CD 발행을 위한 계획안을 이미 제출했다. 인민은행은 이르면 내달 중 이를 승인할 방침이다.

은행들이 이번에 발행하는 CD는 만기가 3~6개월이며 금리는 단기금리 지표인 상하이은행 간 금리(시보·SHIBOR)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로 100억위안(약 1조8290억원) 이상 규모의 발행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액면가가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금융계 관계자는 “CD 발행으로 정부의 예금금리 통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돼 금리 개혁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은행들의 CD 발행이 시중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정부가 은행에 대한 예금금리 통제를 완화하는 전조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7월 대출금리 하한을 없애는 것을 시작으로 금리 자유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은행들의 CD 발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에 대량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은행들의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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