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관광객 1명 오른팔 잘리고 숨져

입력 2013-08-24 16:50   수정 2013-08-24 18:18


[라이프팀]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미국 하와이에서 관광객이 상어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월2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15일 하와이 마우이섬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세 독일인 여성 관광객이 상어에 물려 숨졌다.

당시 이 관광객은 오른팔이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은 뒤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22일 끝내 숨지고 말았다. 상어에 물려 사람이 사망한 사고는 하와이에서 9년 만이다.

당시 관광객이 상어의 공격을 받는 장면을 본 사람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그가 타이거 상어의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나흘 뒤 서핑을 즐기던 어린 학생이 상어에게 두 다리를 물리는 사고를 당하면서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이 걸렸다. (사진출처: SBS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관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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