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슈스케5 박완규 아들
또 한명의 셀럽 2세가 ‘슈퍼스타K5’를 찾았다.
8월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는 박완규 아들 박이삭(17) 군이 3차 오디션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1, 2화에서 모습을 드러낸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 군에 이은 두 번째 셀럽 2세의 출연이다.
박완규를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을 만큼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박이삭 군은 제작진에 “아빠처럼 훌륭한 록커가 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어 “방송에 나간다는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리지 못했다. 아직 아버지 실력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당당히 설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하지만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를 부른 박이삭 군은 박완규와 달리 불안한 음정과 잦은 음이탈로 주변을 폭소케 했다. 가수가 되기에는 한참 모자란 실력이었던 것.
이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진지한 태도는 인정하지만 가수가 되기엔 역부족인 것 같다”고 평가했고, 박이삭 군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슈스케5' 박완규 아들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빠와 쏙 빼닮았던데 노래는 왜...” “아빠한테 1:1 과외 받으면 1년 후 통과할 수 있을지도” “슈스케5 박완규 아들, 정말 진지했는데 탈락해서 아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경일은 “굴곡 없는 노래”라는 혹평 속에서도 슈퍼위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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