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모바일 게임이 급성장세로 시장이 꿈틀하지만 중국은 아직 온라인게임의 최강국이다. 전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의 27%를 차지하고 매년 20%에 달하는 시장 성장률을 보여준다.</p> <p>한때 중국 온라인 게임업계의 최고로 칭송받던 샨다네트워크(盛大网络, SNDA)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할 만큼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했다.</p> <p>
2009~2010년 중국 내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게임보다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모바일 게임과 소셜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샨다네트워크는 신생 모바일 기업들 혹은 빠르게 모바일게임으로 갈아탄 온라인게임업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면 어느덧 업계 3위까지 밀려났다.</p> <p>텐센트와 넷이즈에 밀려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샨다가 드디어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꺼내 들었다. 8월 20일 넷이즈모바일(网易手机讯)에 따르면 샨다네트워크가 모바일게임플랫폼인 ]G-Home'(www.sdo.com)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내년까지 36개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우선 공개된 라인업에는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에서 개발한 'Guardian Cross'와 한국의 액토즈, 아이텐티티가 개발한 'Hell Lord', '드래곤네스트' 등이 포함되었다.</p> <p>이번에 선보이는 G-Home에는 사용자 계정 및 회원시스템, 결제모듈, 신용판매 채널, 사용자 데이터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다. 그 동안 대형 게임 플랫폼과는 다르게 개발사에 유리한 수익분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샨다 측에 따르면 모든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개발사에 제공하며 최대 90%의 까지 수익을 분배할 의사를 전했다.</p> <p>이번 샨다의 G-Home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등의 동아시아 지역을 타겟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샨다의 플랫폼은 1억명의 액티브 유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1000만명 이상이 유료결제를 이용하고 있다.</p> <p>샨다의 이번 모바일게임 플랫폼 발표가 옛 온라인게임 게임명가의 자존심을 살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대형 모바일 플랫폼의 수익분배에서의 부당한 처우를 받아온 한국 개발사에게도 희소식이 될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다.</p> <p>두두차이나 김희동 기자 hdkim@duduchina.co.kr
**이 기사는 한경닷컴 게임톡과 두두차이나가 매체 간 기사 교류 협약에 의해 실린 기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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