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장혁이 영화 '왕의 남자'에서 하차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8월25일 방송된 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에서는 장혁과 인터뷰과 그려졌다. 이날 장혁은 놓쳐서 아쉬웠던 작품을 묻는 질문에 영화 '왕의 남자'를 손꼽았다. 2005년 개봉해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왕의 남자'는 한국 영화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한 명작으로 남아있다.
장혁은 "제대한 뒤 '왕의 남자'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라며 "원래 장생이란 역할을 맡아 촬영을 하다가 군대를 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 때 이후로 '놓친게 아니고 자기 작품이 아니었다'라는 그런 생각을 했다. 인연이 닿아야 자기 작품인 것 같다.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혁 '왕의남자' 하차 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혁 왕의남자 하차 군대 때문에 아쉽겠다" "장혁이 왕의남자 출연했으면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다" "장혁 보다는 감우성이 더 잘 어울리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의 남자'에서는 장혁 대신 배우 감우성이 장생 역할을 맡아 이준기와 호흡을 맞췄다. (사진출처: 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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