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이민호가 SBS 드라마 '상속자들' 첫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상속자들'(극복 김은숙, 연출 강신표)에 3월 일치감치 이민호가 출연을 결정하여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201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상속자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김탄 첫 촬영했어요~ 상속자 팀 파이팅! ‘Heritors! One who wants to wear the crown, bear the crown.’ First filming day"라며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 전 세계에서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첫 인사를 남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드라마에 임하는 배우와 제작진 모두를 상속자 팀 이라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민호는 청재킷과 빨간 바지에 편한 티셔츠 차림으로 캐주얼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본들 들고 있는 깨끗한 손이 눈길을 끌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편안한 차림에도 감출 수 없는 만화 같은 비주얼이 돋보이는 한편 '상속자들'이라는 제목과는 상반되는 편안한 차림이 드라마 상속자들 속의 캐릭터의 모습인지 실제 이민호의 모습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오후부터 '상속자들'의 첫 촬영에 임했다"며 "최고 상속자로 모두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나 깨진 유리조각처럼 날카롭고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입체적인 인물 '김탄'을 이민호 만의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선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이민호의 페이스 북에 올라온 이 사진은 30분만에 좋아요 2만개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스타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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