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26)이 ‘1회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올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안타를 맞으며 4실점하고 0-4로 뒤진 5회말 공격 때 대타 닉 푼토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2-4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5패(12승)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뒤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으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행진도 3경기에서 마감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3.08로 높아졌다. 삼진을 7개 잡았지만 89개의 공만 던지고 내려왔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셰인 빅토리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1회 악몽’이 시작됐다. 다음 타자인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2루수 앞 땅볼이 내야 안타가 되면서 1사 1, 2루에 몰린 류현진은 마이크 나폴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조니 곰스에게 던진 시속 145㎞의 초구 직구가 높게 몰리면서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내줬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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