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비밀, MBC부사장 "김태호PD 그만 시키려 했다"

입력 2013-08-26 00:54  


무한도전의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MBC 부사장 안우정은 MBC 사내 블로그 ‘M톡’을 통해 ‘무한도전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긴 글을 올렸다.

이날 안우정 부사장은 “‘무한도전’은 PD와 출연자의 진정성이 없이는 제작해 나갈 수 없는 세계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포맷이 없는 버라이어티’”라며 “해외에서 포맷 구입 문의가 왔었지만 ‘무한도전’은 업계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제작 매뉴얼이 없어 해외 방송사들이 당황했다”고 전했다.

또한 “감춰진 포맷이 있다면 MBC라는 시스템이다. ‘무한도전’ 연출자인 김태호 PD는 MBC라는 시스템 없이는 ‘무한도전’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적도 있다”며 “김태호 PD를 다른 프로그램으로 가게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한 프로그램을 그렇게 오래 연출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안우정 부사장은 “(김태호 PD가)선배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정관념을 벗어나자. 한 프로그램을 10년, 20년 연출하면 안 된다는 법 있나.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대한민국 예능프로그램의 레전드를 만들자’ 란 생각이 자리 잡게 되었다”며 “참 다행이죠?”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女직원, 퇴근 후에…은밀한 이중생활 깜짝
'성상납 의혹' 맹승지, 황당하다더니 끝내…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성폭행 당한 女, 횡설수설한 이유가…충격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