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 힘입어 이틀째 상승…車 '강세'

입력 2013-08-26 10:56  

코스피지수가 외인의 '사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 188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4포인트(0.57%) 오른 1880.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후 점차 오름폭을 키우면서 1880선에 올라섰다. 미국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지난 7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급감함에 따라 미 중앙은행(Fed)이 9월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401억원 매수 우위다.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 1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35억원, 189억원 순매도로 총 22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2.27%), 운수장비(1.90%), 기계(1.05%), 화학(0.94%)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0.28%), 건설(-0.23%), 금융(-0.28%), 보험(-0.3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현재 0.31% 오른 1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는 파업 악재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오름세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도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이외에 포스코, LG화학, SK텔레콤 등은 오르고 SK하이닉스,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조168억원, 거래량은 1억4218만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44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28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57포인트(0.67%) 오른 532.7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87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5원(0.32%) 떨어진 111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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