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권태기 고백 "결혼 10년 무렵, 유준상 꼴보기 싫었다"

입력 2013-08-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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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은희의 권태기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새 MC로 합류한 홍은희가 첫 주행에 나서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홍은희는 '국민남편'으로 불리는 배우이자 남편인 유준상을 언급하며 "결혼 10년쯤 됐을 무렵 권태기 같은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냥 (남편이) 꼴 보기 싫어졌다"는 홍은희는 "심지어 젓가락질 하는 것도 싫고 옆으로 돌아 누워있는 것도 싫고 나를 쳐다보고 눕는 건 더더욱 싫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 시기를 지나고 나니까 더 좋아지더라"고 말한 홍은희는 "남편이 다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정말 소중함을 알겠더라"며 권태기를 극복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홍은희 권태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민 남편을 뒀어도 권태기가 오는구나", "홍은희 권태기 잘 극복했다니 다행", "홍은희 권태기 고백, 유준상 상처받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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