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공식입장, 강예빈 루머 "근거 없는 소문 책임 묻겠다"

입력 2013-08-27 11:47   수정 2013-08-27 11:47


[김보희 기자] 배우 권상우 측이 방송인 강예빈과의 루머에 강경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8월27일 권상우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권상우의 증권가 정보지 루머와 관련하여 당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에는 이니셜로 된 루머가 유포되었고, 권상우와 강예빈이라는 설이 돌았다.

소속사 측은 먼저 권상우가 올린 해명글에 대해 "지난 26일 오후 권상우는 증권가 정보지에 떠도는 본인과 강예빈이 관련된 루머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팬이 받을 고통과 상처를 염려해 자신의 팬 카페에 이와 관련한 심경을 직접 올리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먼저 권상우 씨와 관련한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라고 루머를 강력 부인하며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들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너무나도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피해를 받는 연예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는 해당 루머와 관련하여 최초 유포자 및 적극 유포자를 찾아 명예훼손, 금전적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등 법적 챔임을 반드시 물을 것입니다. 또한 행복한 가정을 뒤흔드는 가정파탄자로 형사고발 조치도 할 것입니다"라며 소문에 강경대응할 것을 밝혔다.

한편 최근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에는 ‘섹시 여성 스타와 유부남 스타가 일본으로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루머가 떠돌았고 네티즌들은 이를 강예빈과 권상우로 지목했다.

이에 권상우는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천상우상'를 통해 "참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저를 또 괴롭히네요. 강예빈 씨와 제가 사귄다는 증권 찌라시를 보고 어이없어서! 제가 아닌 다른 분으로 알고 있는데! 짜증이 나서 글 올립니다! 저야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사랑하는 제 가족과 팬분들은 무슨 죄인가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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