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대한항공 KE925 편을 타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세계평화회의 참석차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그간의 방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맙습니다"라고 답하면서 손을 흔들었다.
반 총장은 유엔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귀향 휴가'(home leave)차 지난 22일 방한했다.
그는 23일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대북문제와 한-유엔 협력 방안, 공적개발원조 등을 논의했다.
24일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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